마케터의 하루

‘검색어 하나에 광고만 20개’ 포털 검색광고 도배

 국내 포털사업자들이 과도하게 수익창출에만 매달리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그러는 사이 정작 본연의 ‘검색’ 서비스는 뒷전으로 밀리는 듯하다. 이용자들이 검색결과에서 ‘광고’와 ‘정보’를 구분하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으며, 수많은 정보들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추려 내기도 쉽지 않다.

그러는 사이에 이용자들은 점차 주객이 전도되고 있다는 느낌도 받는다. 포털사이트에 광고를 찾으러 온 건지, 정보를 찾으러 온 건지 헷갈릴 정도다. 국내 포털과 해외 포털의 차이를 알아차리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간단한 검색어만으로 명확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 ‘코수술 비용’을 검색해봤다. 익숙한 화면들이 뜬다. 스폰서링크, 파워링크, 플러스링크, 비즈사이트까지 총 4개의 광고영역에 20개의 광고가 보인다. 그 아래로 지식인, 웹문서, 지도, 동영상, 뉴스 등의 콘텐츠가 검색됐지만 한참 스크롤을 내린 뒤다. 광고 영역 외 다른 영역에서 원하는 답을 찾은 것도 한참 뒤였다.  

▲ 네이버에서 `코수술 비용`을 검색하기 위해서는 일단 20개의 광고들을 지나쳐야 한다.

뉴스 전문 읽기 : http://www.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20100413150942

국내 대형 검색포털의 이런 행태에 대해 블로그에 작년 부터 여러차례 올렸지만 인터넷 기자가 기사로 올린 글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국내 검색포털에게는 호의적이다 못해 거의 홍보에 가까운 뉴스 기사만 봤었는데 이 뉴스기사는 국내 검색엔진과 해외 유명 검색엔진인 구글과 비교하여 지나치다 못해 이제 광고와 정보가 주객이 전도되어 버린 국내 검색포털의 현실 알려주고 있어 공감이 많이 갑니다.

최근 네이버는 시퀀스 검색이라고 새로운 검색 기술 같은 걸 내세워 네이버 검색의 탁월함을 홍보하는데 실제로 검색해보면
검색결과 페이지 레이아웃이 변경된거 외에는 예전과 같은 검색결과와 다르지 않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퀀스 검색은 일반인이 이용하기 오히려 까다롭고 더 불편함만 줄 뿐 장점이라고 내세울만한 것이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제가 작성한 이와 관련 글입니다.




5 thoughts on “‘검색어 하나에 광고만 20개’ 포털 검색광고 도배

    1. 이번에도 네이버의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 검색광고 수입이 좀 늘었고 전체 비중에 크게 차지 하더군요. 아마 검색포털은 어떤 방식으로든 현재 상태를 유지하여 수익을 얻을려고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런 네이버 같은 국내 포털에 오히려 네티즌이 적응을 해버렸다는 것입니다-_-;

  1. 저도 네이버에 검색광고 하는데,,,
    이 광고라는게 참.
    분석도 힘들고 효과 측정하기도 힘들고
    점점 가격이나 포털에서 원하는 것도 많고 등등
    광고하기도 힘드네요. 흑흑

    1. 요즘 무료로 제공하는 로그분석 서비스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음 inside나 구글 analytics 추천합니다.
      광고 효과 분석은 철저하게 해야 되며 비용대비 효율이 떨어질 때는 원인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로그분석이 필수지요.
      국내 키워드광고는 거의 독점체제라 끌려갈 수 밖에 없는 것이 소상공인의 현실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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