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최적화, 티끌모아태산 효과?!

국내 검색환경에서의 검색엔진최적화, 티끌모아태산 효과
티끌모아태산 - 검색엔진최적화 효과

“티끌모아 태산”은 굳이 설명이 필요없는 말이다. 
검색엔진최적화, 검색엔진마케팅과 티끌모아 태산? 어떤 관련성이 있을까?

국내 검색환경에서는 키워드광고가 곧 살길이라는 등식이 성립될 정도로 키워드광고에 여전히 목매고 있다.
특히 국내 검색시장 점유율을 압도하고 있는 네이버는 오버추어와의 결별 이후 승승장구하고 있어서
그 의존도는 신앙(?)에 가까울 정도다.

거기에 설상가상은 네이버, 다음 등 키워드 광고 대행사들의 잘못된 행태들이다.
말도 안되는 키워드에 현란한 말솜씨가 더해져 신앙에 가까울 정도로 키워드광고에 목매는 업체의 뒤통수를 친다.
(근데 광고주는 그런 대행사의 낚시질은 고마워하고 있다는게 더 큰 문제….)

네이버 독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검색엔진최적화”는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냐는 식의 반응에 냉담하기 짝이 없다.
키워드광고 의존율 90%이상의 현실에서 검색엔진최적화의 의미를 설명하나 소귀에 경읽기다.
키워드광고는 즉각적인 반응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검색엔진최적화의 경우 우선 작업 과정이 많다. 어쨌든 키워드광고와 비교할 때 반응속도가 느리고 폭발적이지 않다. 이런 이유로 검색엔진최적화는 외면 받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검색엔진최적화를 검색조작의 개념으로 몰아부치는 데 성공한 국내 검색포털도 검색엔진최적화를 국내 검색환경에서는 통하지 않는 전략으로 생각하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엉성한 알고리즘으로 검색엔진을 만들어 놓으니 클릭수 조작만으로도 순위가 상승하던 때에 네이버는 소위 상위등록 전문업체를 트래픽 유발을 문제삼아 “업무방해”라는 이상한 죄목으로 단죄하는데 성공했고 언론매체에서는 이를 확대재생산하여 검색엔진최적화가 검색조작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는데 성공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검색엔진최적화와 티끌모아태산을 이야기하다가 바다로 간건지. 산으로 간건지.. 

요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색엔진최적화”는 굉장히 중요한 인터넷마케팅 플랜이라는 것이다.

제대로된 검색엔진최적화에 대해 관심을 쏟고 노력을 기울이다보면 자연스럽게 좋은 콘텐츠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개선하는 노력으로 이어진다. 왜냐하면 그러한 콘텐츠 속에는 다양한 중요 키워드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검색엔진에 자연적으로 노출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키워드 광고는 웹사이트의 콘텐츠의 수준과는 상관없이 원하는 키워드로 얼마든지 접속을 유도할 수 있어서 실질적인 웹사이트의 콘텐츠와는 크게 상관없게 된다.

키워드라는 개념도 검색엔진최적화에 있어서 키워드는 컨텐츠에 포함하고 있는 단어이며 검색엔진의 기능에 따라 콘텐츠내에 있는 단어들이 조합이 되어 다양한 키워드의 검색결과로 노출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키워드광고는 그저 모든 키워드가 개별적이며 하나 하나 별도로 지정이 되어야 하는 독립적인 요소로 간주되는 것 같다.

키워드광고가 검색양이 많고 치열한 키워드에 경쟁입찰이라는 플랫폼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광고대행사와 검색포털의 주머니만 채워주는 꼴이 된다. 키워드광고를 진행하면 즉각적인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만 반대로 끊으면 반대의 효과가 바로 들어난다. 그야말로 자생력이라고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좀 장기적으로 느린 면이 있지만 검색엔진최적화에 의한 접속은 티끌모아 태산이 있다.
웹사이트에 있는 서비스와 제품과 관련된 내용의 콘텐츠를 고객을 위해 제공하고 검색엔진최적화(SEO) 작업을 통해 잘 노출될 수 있도록 하고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 티끌이 쌓이게 된다. 

이러한 검색엔진최적화에 의해 유입이 되는 수요는 국내 검색포털의 경우 검색양이 많은 키워드로의 유입보다는 정말 티끌일수 있지만 검색양이 적은 다수의 키워드로의 유입으로 오히려 더 높은 구매전환율을 가진다.
검색양은 많지만 일반적인 키워드에 의한 접속보다는 소수가 방문을 하더라도 타겟에 맞는 접속이 더 효율적이라는 이야기이이다. 

아직도 우리가 흘려보내거나 줍지못하는 수많은 티끌이 있다. 이런 티끌을 모으는 것이 검색엔진최적화가 하는 일이며
티끌모아태산이라는 말은 검색엔진최적화를 통해서 이룰 수 있는 명제가 된다. 또한 광고비 대비 떨어지는 키워드광고 효과의 의존도를 낮추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구글의 검색만족도가 네이버를 앞섰다. 모바일 검색은 점점 늘어나면서 구글이라는 좀 생소했던 검색이 익숙해지고 있다. 공정하게만 검색서비스를 해오지 않았던 네이버, 다음 등 국내 검색포털에 사로잡힌 많은 광고주들이 눈과 귀가 크게 열려지길 바래본다.

6 thoughts on “검색엔진최적화, 티끌모아태산 효과?!

  1. 본의아니게, G+에서 여기까지 스토킹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흥미있던 분야라서 재밌게 글 잘 읽었습니다. ^^

    1. 구플에서 보시고 오셨다니 반갑네요^^
      블로그 글 적으면서 느끼는 건 늘 부족하다는 겁니다.
      방문해주시고 댓글까지.. 감사드려요^^

  2. 저도 안드로이드 폰을 계기로 구글하고 친해졌네요. 그러면서 네이버에 대한 기존의 의존율도 많이 떨어졌음을 스스로 느끼고 있습니다. 저도 구플에서 보고 방문하게 되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

  3. 막연히 관심은 있지만 하나씩 하려하니 홈페이지 구축부터 쉽지만은 않군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1. 좀 어렵고 진행이 느릴 수 있어서도 홈페이지 기획부터 SEO를 감안하셔서 진행하시면 키워드광고 의존도를 낮추고 다양한 경로로의 유입을 확보할 수 있을 겁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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