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서비스 – 트위터 사용자, 수도권, 남자, 스마트폰?

트위터(twitter)에 대해서는 인터넷 블로그나 기사를 통해 여러번 접하게 되어 궁금하여

회원가입하여 한 번 둘러본적이 있다. 그러다가 김연아 선수가 트위터에 어떤 글을 올렸다고 이슈화되어
TV뉴스로 나온 것을 보고 다시한번 관심을 가지고 접속하여 살펴보았지만
짧은 단문을 서로 주고 받는것이 뭐가 그리 대단해서 이럴까? 하는 의문이 들었고 어떤 매력으로 사람들이
이용을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다.
최근 구글 지메일을 사용하다가 버즈(buzz)에 대해 알게 되었다. 구글 지메일 사용자를 중심으로 트위터 처럼
단문의 글을 서로 주고 받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다시 예전에 회원가입했던 트워터 계정으로 트위터에 접속하여 프로필을 재 작성하여 올리고 사진도 올려보았다.
그리고 팔로잉(following), 팔로워(follower), RT(retwitter) 등의 용어와 함께 검색을 통해 하나씩 알아가기 시작했다.
사실 정말 며칠되지 않았다. 내가 팔로우 하는 사람은 이제 7명 대부분 IT 계통에 종사하는 분들이다.
나를 팔로우하는 사람은 아는 형님 한분이다. 이 분도 내가 트위터 시작했다고 한번 해보라고 해서 시작한 경우다.
그러면서 내가 팔로우 사함들의 재잘거림(Twitter)을 지켜보았다. 
여러가지 정보성 있는 소식이나 일상적인 이야기, 사진 등을 올려놓고 거기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 받는 모습이다.
왠지 팔로워가 적은 나로서는 약간 소외감도 느끼게 되어 더 팔로우를 모아야 겠다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계속 다른 분들이 트위터를 이용하는 것을 보았을 때 한가지 드는 생각이 
이 분들 대부분 서울, 경기에 거주하면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가까지 접하는 분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구글 버즈에 올라오는 글들도 보니 대부분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대부분 사용자들이 서울, 경기에 거주하며 컴퓨터, 스마트폰을 가까이하는 남자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국내 트위터 사용자는 얼마나 될까 궁금해서 검색해보았다.
http://tki.oiko.cc/ 를 접속해서 보니 2009년 11월  29일 현재 101,525명 이었다.
지금 2010년 3월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로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용자가 증가했을 것을 감안한다 해도
최대 200,000명? 아직 인터넷 전체 사용자에 비하면 정말 소수이다.
최근 네이버 미투데이 사용자가 100만명을 넘었다고 이벤트도 하고 그러던데 대부분은 
네이버 사용자들이 얼떨결에 이용해보는 사람이 대부분일 거라는 추측으로 실제 사용자는 100만명 어림도 없을 것 같다.
사용자 대부분이 서울, 경기에 있으며 컴퓨터를 가까이 하거나 스마트폰 유저, 그리고 IT나 인터넷 관련 종사자들이면서
남자가 대부분인 것 같다. 앞으로 스마트폰이 얼마나 보급이되고 이런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기존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싸이월드, 블로그와 비교할 때 그 장점이 대다수의 일반인들에게 어필될 때 비로소 큰 대세로 인정될 수 있지 않을까?
기업에서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마케팅을 진행하여 성공한 사례도 있으며 모두 미국의 사례였으며, 
국내 스마트폰의 선풍적인 인기로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국내 대기업들도 소셜네트워크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결국 아직은 이런 소셜네트워크마케팅은 이를 사용하는 서울, 경기의 수도권에 거주하거나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it나 웹에 종사하고 특히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 남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이 아닐까..
앞으로 이런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트위터, 미투데이 등이 얼마나 그 세력을 넓혀갈지 지켜봐야겠지만
국내의 경우는 이미 확고한 기반을 가지고 있는 올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벽을 넘기는 당분간은 어려울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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