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SEO – 구글 검색 이제는 인공지능이다!

지난 3월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세기의 바둑대결은 “인공지능 VS. 인간”의 대결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습니다.  구글 트렌드를 통한 검색양 변화로도 관심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구글 트렌드 "인공지능" 관심사 변화

구글은 검색에도 이미 지난 2015년 RankBrain이라는 머신 러닝 인공지능 시스템(machine learning artificial intelligence)을 적용하여 구글 검색결과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구글 RankBrain은 구글이 만든 머신 러닝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보다 나은 검색결과를 위해 적용된 시스템으로 구글 검색 알고리즘의 한 부분으로 전혀 다른 구글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 좀더 나은 검색결과를 보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따라서 RankBrain은 구글이 검색결과를 결정하는 신호(signals) 중의 하나로 검색순위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구글은 200여개의 메이저급 랭킹 시그널과 10,000개의 변수와 서브 시그널 등으로 평가하여 검색순위를 결정짓는데 구글은 RankBrain을 메이저급 시그널로 검색결과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구글은 RankBrain을 3번째로 가장 중요한 검색 순위에 영향을 끼치는 신호라고 합니다.

따라서 구글SEO는 이세돌이 알파고와 맞섰듯이 RankBrain이라는 구글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고려하여야 하는데 이세돌이 알파고에 무너졌던 것처럼 구글은 SEO를 판단하여 콘텐츠를 찾아 낼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어쩌면 과도한 SEO, 구글이 제안하는 SEO가 아닌 블랙햇 기법의 SEO는 정해진 알고리즘이 아닌 머신 러닝 인공지능에 맞서야 하며 그 자리를 점점 잃어 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렇다고 정상적인 SEO가 전혀 필요없게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세돌이 알파고의 대결이 아닌 SEO는 RankBrain을 돕는 역할을 한다면 검색결과에서 스팸이나 질낮은 콘텐츠를 걸러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구글은 하루에 수천만 검색 쿼리를 수행하는데 이런 모든 쿼리를 인공지능으로 완벽히 처리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검색을 효율적으로 돕는 SEO는 기본적으로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구글 SEO를 네이버 검색 상위노출을 위한 기법처럼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광고성 이메일로 네이버 검색순위를 100% 보장한다는 업체을 이메일을 종종 받습니다. 네이버는 구글 만큼 검색알고리즘의 스팸을 걸러내는 기능이 부족하여 이 빈틈을 노린 업체들이 성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RankBrain이라는 구글 검색을 돕는 인공지능이 구글 검색결과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될지 그래서 구글SEO를 대비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는 계속 지켜봐야 하겠지만 비법을 찾기 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SEO는 구글의 어떤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것은 분명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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