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일기(日記)

네이버 검색 개선을 기대하고 바라며…

최근 네이버에 대한 비판 기사가 주로 조중동에서 나온 것이라 석연치 않게 바라보는 시각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어떤 다른 사심으로 비판을 했다고 하지만 분명한 건 그동안 네이버의 잘못된 점을 지적했다는 것과 그걸 몰랐던 다수가 네이버 검색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겁니다.



어쩌면 네이버에게는 위기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 콘텐츠와 정보를 찾는 토종 검색엔진으로 검색 경쟁력을 더욱 갖추고 그동안 잘못된 점은 바로잡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런 기사 영향인지 그동안 사이트 검색섹션을 제대로 노출 안하더니 사이트의 검색 노출을 다시 정상적으로 해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 다른 변화는 눈으로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여전히 연관검색어는 어뷰징에 취약하고 검색으로 상위에 노출되는 결과들은 좋은 콘텐츠와 정보를 찾아주기 보다는 키워드를 포함한 색깔있는 텍스트와 다수의 이미지, 사진이 포함된 컨텐츠를 상위로 노출해주는 경향을 봅니다. 또한 사이트 검색의 경우 웹사이트의 콘텐츠 질과 정보 양, 수준과는 상관없이 홈페이지 설명에 포함된 키워드로 순위가 결정되어 검색 키워드와의 관련성은 물론 질도 많이 떨어집니다.

물론 사이트의 경우 서퍼에 의해 심사되지만 그것이 오히려 공정한 사이트 검색순위에 대한 의구심을 들게 하기도 합니다.


검색엔진최적화(SEO)를 검색 어뷰징이나 스팸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검색 품질을 개선하는 파트너라는 인식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검색결과의 문제나 어뷰징에 대한 지적에도 기계적이고 관습적인 고객센터의 대답이 아니라 왜 그런 지적과 질문을 했는지를 생각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네이버는 토종 검색포털로 구글이라는 글로벌 검색 공룡의 공세를 잘 막아내고는 있지만 자부심을 가지기는 어려운 행보를 지금까지 한건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외부의 비판을 단지 언론사의 이익을 위한 사심으로만 치부하고 눈가림으로 넘어가거나 자신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하는 한국의 다수 정치인처럼 지나간다면 미래의 네이버의 모습을 어둡게 할 뿐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네이버를 응원할 수는 없지만 변화된 네이버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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