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하면서 뉴스보도보다 빠르게 뉴스를 접하는 경우가 많다. 관심분야의 해외소식 같은 경우 특히 소셜미디어, IT, 마케팅 관련 분야의 경우는 국내 기사보다 빠르면 12시간 정도는 빠르게 접하는 것 같다.
이리 저리 휩쓸리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생각의 조각들을 정리해본 것이다. 그리고 나만의 각오이자 개똥철학이다.
빠른 변화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3가지 방법
남들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자신의 기술이나 노하우에 더 집중하여야 한다.
인기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도 탁구가 반대세력의 모함에도 불구하고 이길수 있었던 것은 맛있는 빵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제빵회사의 성공조건은 경영, 마케팅을 잘하는 것도 아닌 본질적인 목적인 맛있는 빵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김탁구는 이런 본질에 충실하다. 맛있는 빵을 만들어내는 탁월한 능력과 열정이 있었다.
세상의 트렌드를 따라가기는 너무 어렵고 만족시키기 어렵다. 검색엔진은 검색이 빠르고 검색결과가 정확해야 하고 제빵회사는 빵을 잘만들어야 하듯이 지금 현재 하는 일에 더 집중하고 충실하자.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하지만 사람에게는 아는 것, 가진것, 경험이 많은 사람일수록 겸손하기 어렵다.
회사에서도 신입사원은 겸손하기 쉽지만 위로 올라갈 수록 겸손하기 어렵다.
반대로 겸손한 사람은 좀 무능할 수도 있다. 무능하기 때문에 겸손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신입사원는 회사에 대해 아는 것도 경험도 부족하기 때문에 항상 겸손해야 한다. 교만한 신입사원이 있다면 헬리콥터를 타고 왔는지 그 배경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으로 뿌듯해하고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늘 시장을 살피고 정보를 분석하여 미래를 대비해야 할 것이다.
“영원한 승자는 없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현재 업계 1위를 계속하고 있더라도 언제 뒤바뀔지는 모르는 일이다.
구글이 검색엔진의 제왕으로 군림하기전, 전세계 검색엔진의 제왕은 야후였다. 국내에서도 야후!코리아는 야후라는 단어의 친근감과 검색엔진의 선도적인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해외의 경우 빠르고 정확한 검색엔진의 구글이 야후를 앞질러 버렸고, 국내에서는 발빠른 네이버가 1위로 야후는 3위권내에도 들지 못하는 실정이 되고 말았다.
“야후가 아니면 엠파스!”라는 국내 검색의 2위자리를 노리고 포지셔닝한 엠파스의 경우 한동안 굉장히 성공적이었다.
야후보다 검색결과가 더 좋다는 입소문으로 야후검색에 식상하던 네티즌이 엠파스의 검색을 많이 이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많은 소상공인이 엠파스에도 검색엔진등록을 했고 심사비로 수입도 많이 올렸다. 어느 정도 입지가 굳어진 엠파스는 변하기 시작했다. 검색 순위에 개입을 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제휴 계약이 된 옵션의 경우는 카테고리마다 엠파스에 등록이 되어 검색결과로 보여줬고 노골적인 순위개입으로 키워드광고를 유도했다. 과도한 키워드광고 대행사를 두어 검색엔진등록만 되면 지겨울 정도의 TM광고에 노출이 되었었다. 결국 엠파스는 초창기 강점과 더불어 신뢰까지 잃어 사라졌다.
늘 성실하면서 겸손해야 한다. 이것은 정말 어렵지만 꼭 갖춰야 할 덕목임을 깨닫게 된다.
최근 “소통(communication)”이라는 말이 많은 어디에서나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이것은 소통의 부재가 그만큼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국가, 기업, 단체, 가족이나 개인까지 소통은 오해와 꽉막힌 답답함을 해결해준다. 수박겉핥기식의 흉내만 내는 소통은 오히려 상황을 더 어렵게 한다. 남들이 하니깐 조바심으로 덩달아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담긴 소통만이 가치가 있다.
회사내에서 의사결정을 할 때도 편안하고 서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업문화가 필요하다. 수직적인 관계에 의한 고압적은 분위기의 회의는 무의미 하다. 최근 한 공기관의 회의에 참석한 적이 있다. 건설적인 의견을 제안하여 처음에는 대부분 긍정적이었는데 윗사람(?)이 그 의견에 대해 부정적인 걸 인식한 대다수의 회의 참석자들은 처음과 달리 태도를 바꿔 반대하였다. 바쁜 사람들 모아 놓고 뭐하는 건지.. 마네킹 앉혀놓고 회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
사람과 동물, 사람과 제품과의 소통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소통이다. 사람은 감정과 느낌이 있어서 단순히 문자나 음성으로 전해지는 소리가 전부는 아니다. 오히려 뉘앙스나 느낌이 더 크게 작용할 수도 있다. 진정성을 가진 고객과의 소통이 소셜미디어를 통한 제대로된 입소문효과로 이어진다.
“제빵왕 김탁구”의 김탁구는 잘난 사람이 아니다. 알아주는 스펙(spec)도 없고 가진 것도 없는 사람이었지만 타고난 천성인지 누구를 만나도 진실하게 다가간다. 그러자 서서히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편견이 있거나 미워하던 사람들도 탁구의 진실된 성품을 보고 좋아하게 되었다. 누구를 만나도 어떤일이 주어져도 탁구에게는 가식적인 모습은 찾을 수 없다. 결국 모든 사람의 마음을 얻어 성공(?)하게 된다.
넘쳐나는 정보와 커뮤니케이션 시대, 누구나 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누구를 대하던지 어떤 일을 하던지 진실한 마음으로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닐까..
2 thoughts on “빠른 변화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3가지 방법”
약 3년여를 혼자 SNS를 준비해서 어제 오픈했는데.역시 비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SNS를 하니까 많이 힘드네요.
명색이 글로벌 SNS인데..-.-
블루베어님 준비하신 SNS사이트 주소를 좀 알려주시지.. 아무 정보가 없네요^^; 3년전부터 SNS를 준비하셨다니 많이 앞서가신 것 같습니다.